[오늘 정보] 6월 6일,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 🇰🇷

 

3월은 새 학기의 시작,

4월은 흩날리는 벚꽃,

5월은 가정의 달,

그리고 6월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호국보훈의 달 입니다 🇰🇷

 

6월이 호국보훈의 달로 불리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6월 6일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가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충일(顯忠日) 의 현은 ‘드러내고 받치다’, 충은 ‘충성을 다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충일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목숨을 기꺼이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기 위한 날 입니다.

현충일에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호국영령 및 전몰장병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은 물론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와 같이 일제강점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펼치다 순국하신 독립투사에 대한 숭고한 희생도 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충일은 일반적인 공휴일이 아닙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경건한 하루를 보내는 날인데요, 6월 6일 현충일에는 오전 10시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묵념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들을 기리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조의를 표하는 마음을 담아 집 앞에 태극기 조기 게양을 하는 것 입니다. 조기 달기는 태극기의 깃면을 너비(세로) 만큼 내려서 달아주면 되고 태극기가 바닥에 닿거나 끌리는 등 완전하게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라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최대한 내려서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인 오늘, 브라보 가족 여러분들도 각 가정에서 태극기 조기 게양과 묵념에 동참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 등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더불어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국토방위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현충원에서, 박태강

 

사랑하는 부모형제

사랑하는 자식과 아내 두고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꽃다운 청춘

눈물겨운 나이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치신 님

 

그 충성

그 젊음

영원하여라

 

햇빛 따스한 양지에

하나의 돌이 되어 계신 님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계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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