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재테크] 5060을 위한 주식투자 - 거래량이란? 📈

 

브라보에서는 브라보 가족 여러분들의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주식 투자에 대해 꾸준히 알려 드릴 거예요.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거래량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거래량이란 말 그대로 거래가 일어난 총량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주식투자에 대해 알아가는데 있어 중요할까요?

 

사과 1개의 가격을 천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사과 1개를 1만원에 파는 사람을 만났다고 하면 평소 알던 가격보다 비싸서 사지 않겠죠.

하지만 그 파는 사람이 불쌍한 할머니였고, 안쓰러워서 사과를 평소보다 비싼 만원에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다른 시장, 마트에서 거래된 사과들은 대부분 천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사과를 오늘 시세보다 비싸게 샀지만 사과의 가격이 올랐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흉년이 들어 대부분의 농장에서 사과 농사를 망친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자유시장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형성된다고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죠.

사과 농사를 망쳤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많은 사과를 팔 수 없어 사과 하나를 비싸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따라서 불쌍한 할머니 뿐만 아니라 시장, 마트에서도 사과를 1만원에 팔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 상황과 달리 1만원에 거래되는 사과의 양이 늘어나겠죠. 이 경우 사과의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거래량은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해당 가격을 얼마나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사과의 가격이 오르는 과정에서 많은 거래량이 발생한다면 사과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과의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사과의 가격이 오르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적게 발생한다면 사람들이 사과 가격이 상승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사과 가격이 내려가는 상황에서의 거래량은 어떻게 보면 될까요?

원래 천원에 팔리는 사과를 누군가 형편이 급해서 오백원에 파는 상인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제가 사과를 운 좋게 싸게 사긴 했지만 전국에서 사과를 오백원에 파는 곳은 여기 밖에 없죠.

따라서 많은 거래량이 발생하기 어려우며 사과를 파는 다른 상인들은 오백원에 사과를 팔 마음이 전혀 없을 겁니다.

결국 사과의 가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풍년이 들어 사과 생산량이 늘어난 경우를 가정해본다면 워낙 많은 사과가 생산되었기 때문에 농부들은 사과를 싸게 팔아도 이득을 보게 됩니다.

점점 많은 상인들이 사과를 싸게 팔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예전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량이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사과의 평균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거래량이 많이 발생하면서 사과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습니다.

거래량이 많이 발생했다는 것은 바뀐 가격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에 빗대어 생각해본다면 사과를 주식, 사과의 가격을 주식의 가격, 사과의 거래량을 주식의 거래량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겁니다.

 

결국 주식시장에서의 거래량은 특정 가격대가 해당 종목의 주가로 적정하다는 시장 참여자의 의사를 이야기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의견이 일치할 때만 체결되기 때문이죠.

 

1. 만약 특정 회사의 주가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량만 크게 증가했다면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이 적정가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적은 거래량에 의해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였다면 호재성 뉴스로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매도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없거나, 할머니가 불쌍해서 사과를 비싸게 사준 상황과 유사합니다. 이 경우 상승은 일시적이며 주가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3. 많은 거래량에 의해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급등하였다면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를 역이용하는 작전세력도 전재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4. 적은 거래량에 의해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급락했지만 회사 내부에 아무런 악재가 없는 경우 주가는 이내 반등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거래량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투자는 위험이 따르지만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금, 부동산투자 등과 함께 적절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요?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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