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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글] 계묘년 토끼와 관련된 속담 🐰좋은글 2023. 5. 23. 00:03
작년 호랑이해를 반갑게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쏜살같이 흘러 2023년 계묘년 검은색 토끼의 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갑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귀엽고 앙증맞지만 지혜롭고 꾀가 많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설화와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계묘년의 주인공인 토끼와 관련된 속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
토끼가 꾀를 부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속담인데요.
가장 강한 존재인 호랑이가 없자, 토끼가 나서서 왕인 마냥 행동한다는 말입니다.
뛰어난 인재가 없는 곳에서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권력을 가진다는 의미를 가진 이 속담,
꾀를 부려 봤자, 호랑이의 강함과 위엄에는 미치지 못하는 토끼의 이미지가 잘 녹아 있는 것 같네요.
2. 뛰는 토끼 잡으려다 잡은 토끼 놓친다.
이미 토끼를 잡았는데 다른 토끼도 잡으려 욕심을 내다가 잡아뒀던 토끼도 놓친다는 말의 속담입니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이미 이뤘던 것도 잃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한자성어와 비슷한 속담인데요.
이렇게 욕심을 경계하는 교훈을 담은 말들은 예로부터 많이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욕심은 늘 멀리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네요.
3. 호랑이를 잡으려다 토끼를 잡는다.
이 속담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호랑이를 잡을 각오로 시작했지만 생각과 다르게 잡은 것은 초라한 토끼였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큰마음을 먹고 시작한 일이지만 초라하고 엉뚱한 결과를 얻게 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속담인데요.
세상사는 마음먹은 대로만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이런 속담도 생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랑이와 비교했을 때, 조그마한 나머지 하찮게 여겨지는 토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표현이네요.
4.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제각각.
이 속담은 눈을 먹고 살던 토끼, 얼음을 먹고 살던 토끼는 서로 다르다는 의미로
사람도 자신이 겪었던 경험이나 환경에 따라 모두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속담의 의미처럼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대할 때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5. 교활한 토끼는 굴을 셋 판다.
별주부전을 읽으면, 토끼는 거북이를 속여 간을 빼앗길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그만큼 토끼는 영리하고 꾀를 잘 내는 동물로서 그려지는데요.
이렇게 토끼는 매우 영리하여, 위기에 대비하여 굴을 세 개 파놓기 때문에 그만큼 재난이나 위기를 잘 모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속담은 ‘교토삼굴 (狡兎三窟)'이라는 고사 성어에서 나온 말로 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지혜롭게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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