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글] 10월을 보내며.. 11월에 꿈꾸는 사랑 🌹 ,10월 31일

 

어느새 10월도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반가운 가을바람과 함께 시작한 10월은

아름다운 단풍 만큼이나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지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11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는 11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가슴을 활짝 열고 가을 숲 그대 품에서 11월의 사랑을 꿈꾸고 싶습니다 "

 

행복했던 10월!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1월을 맞이하시길 응원합니다 🌹

 

11월에도 브라보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로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

 

 

11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천 번을 접은 가슴 물소리 깊어도

바람소리 깃드는 밤이면

홀로 선 마음이 서글퍼라

 

청춘의 가을은 붉기만 하더니

중년의 가을은 낙엽 지는 소리

옛가을 이젯가을 다를 바 없고

사람 늙어감에 고금이 같거늘

나는 왜, 길도 없이

빈 들녘 바람처럼 서 있는가

 

모든 것이 그러하듯

영원한 내 소유가 어디 있을까

저 나무를 보라

가만가만 유전을 전해주는

저 낙엽을 보라

 

그러나

어느 한순간도

어느 한사람도

살아감에 무의미한 것은 없으리

다만 더 낮아져야 함을 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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